잠들 때까지 (直到入睡)

잠들 때까지 (直到入睡)

  • 流派:Alternative 另类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3-10-18
  • 唱片公司:Shofar Music
  • 类型:录音室专辑
  • 歌曲
  • 歌手
  • 时长

简介

낯선, 그렇지만 익숙해져야 할 감정들과의 조우. 마음 편히 네가 잠들 때까지 노래를 들려줄게. 스웨덴세탁소 첫 번째 정규앨범 [잠들 때까지] 우리는 언제쯤이면 ‘익숙해졌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쯤이면 매일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에, 새롭게 하게 되는 일에, 새롭게 다가오는 감정들에 익숙해질까. 이 ‘낯선’이 익숙해질 무렵, 우리는 또 다른 ‘낯선’을 만나게 되고 다시금 그 가운데에 서게 된다. 우리는 반복되는 ‘낯선’과의 조우에 떨며 낯설다는 말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 속에서 헤매다 지쳐 누운 이부자리에선 갖은 상념이 꼬리를 물어 잠들지 못하기도 한다. 누군가 잠들 때까지만 노래를 불러준다면 잠들 수 있을 것만도 같은데. 스웨덴세탁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잠들 때까지]는 이 속에서도 견뎌낼 수 있도록 스웨덴세탁소가 보내는 위로 같은 자장가이다. 작년 6월부터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활동해온 스웨덴세탁소는 작년 겨울 한 장의 미니앨범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발매해온 싱글들에 새로운 곡들을 더해 첫 번째 정규앨범 [잠들 때까지]를 완성했다. 힘들었던 일상을 잠들 때까지 우리의 음악을 들으며 치유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정규 1집의 제목을 [잠들 때까지]로 정하고 타이틀곡인 ‘답답한 새벽’, ‘Good night baby’에서부터 ‘목소리’ 등 잠들기 전 듣기 좋은 곡으로 가득 채웠다. 앨범 속에는 미니앨범에서부터 정규앨범까지 그 간의 감정들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 내리지는 못하지만, 스웨덴세탁소로써 어떠한 음악을 들려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뇌와 억지로 잘 만들어진 자신들보다는 아직은 조금 미숙할지도 모르나 자연스러운 그대로의 모습이, 그리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가고 있는지를 음악으로 담아 두었다. 낯설었던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내 것이 되고, 그 것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던 스웨덴세탁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잠들 때까지]이다. 설레는 마음에 혹은 무거운 마음에 잠 못 이루는 새벽에 스웨덴세탁소의 [잠들 때까지]가 좋은 위로와 영감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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