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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그루专辑介绍:B'z와 ZARD로 일본음악계를 석권한 Being Music이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선보이는 신인 GRU,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2년간의 Voice 트레이닝과 작사, 작곡, 편곡능력을 갖춘 대형신인아티스트 GRU의 데뷔음반은 극비리에 진행된 1년간의 철저한 준비와,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로, 신인의 데뷔음반이라 보기 어려운 완벽한 구성과 아름다운 곡들로 가득 차 있다. 2003년 현재 한국 내 흑인음악의 위상은 이미 정점에 이르러 있다. 브라운 아이즈, 박정현, 티, 휘성등의 높은 인기를 반증하듯 다양한 종류의 흑인음악 아티스트가 출현하고 있다. 흑인음악이라는 장르는 이제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버린 것이다 . 아티스트인 GRU와 더불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박성일은 이번 앨범을 이러한 트렌드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이전에 진행했던 박효신, 장나라등 유명가수의 음반과 차별성을 두는 Neo Soul 타입의 음반으로 포커스를 맞췄다고 한다. Neo Soul은 Lovely R&B, 2step등 다양한 흑인음악을 포괄하는 조금은 새로운 타입의 음악장르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렉 데이빗, 시스코등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스타일이다. 세상에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 GRU는 프로듀서 박성일과의 공동프로듀싱은 물론, 앨범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답고 명쾌한 보이스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작사, 작곡 능력과 13곡의 수록곡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음악적 역량은 그가 앞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언제나 다양함은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Soul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 이번 앨범 역시 푸짐하게 차려진 맛있는 음식처럼 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수록 첫 번째 곡인 'Only with U'는 슬로우 댄스 그루브로 분류될텐데, 맛깔스런 리듬과 Mixing과정에서 각고의 노력을 들인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루브한 리듬과 R&B보컬 특유의 과잉보컬을 배제한 쿨한 보이스 테크닉은 청자들에게 그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 놓는다. 누구나 공감할법한 연인들간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파스타’ 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편곡된 마지막트랙과. 퍼커션과 브라스가 주섹션을 이루는 오리지날 곡,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수록되는데, 그 완성도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타이틀로 선정되기에 무리가 없음을 느끼게 해준다. 'Only with u''27th Floor'와 함께 GRU가 직접 곡을 쓴 ’GB Flow'는 랩듀오 「타이비언」이 피처링에 참여해준 곡으로 그들의 힘들었던 음악적 방황과 각오를 직설적으로 풀어낸, 아티스트 GRU의 작곡능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수작이기도 한데, 이처럼 정적인 무드위에 놀라운 플로우를 타고 진행되는 타이비언의 수려한 래핑은 이들의 역량이 단순한 피처링 게스트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을 말해주기도 한다. 최재은등의 초호화 작곡가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7years', '이대로’, ‘열한번째’ 역시 앨범의 구색맞춤을 넘어선 타이틀수준의 곡들로 앨범의 전체적인 질을 높여준다. 또, 여섯 번째 수록곡인 ‘이 세상 그 누구보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Rock Band「WANDS」의 곡을 R&B 스타일로 리메이크 하여, 원곡을 즐겨듣는 청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처음 접하는 청자에겐 원곡 못지 않은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화제의 Mobile 앨범 [프로젝트 X]에 신해철, 싸이등과 함께 ‘하나의 눈물’을 수록한 GRU는현재 일본의 클럽라이브를 통해 일본활동을 시작하여 3월 중순, 이수영과 함께 예정된 NHK대형 콘서트와 일본내 싱글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연을 아티스트의 가장 커다란 즐거움으로 여기는 GRU는 언젠가는 일본의 유명 R&B스타 히라이켄과 조인트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바램으로 클럽 라이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서트와 라이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GRU의 [GROOVY& BLUES]는 신인 GRU의 다재다능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 다면적인 색깔을 띄고 있는 앨범이다. 아직 첫 앨범에서 GRU의 스타일을 한가지로 규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소울을 바탕으로 발라드에서 SlowJam, 2step, R&B-hiphop까지 다양한 장르를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GRU는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신인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