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드듀오 네이쳐의 달콤한 프로포즈 "참 예뻐". 분위기있는 가을에 잘어울리는 팝발라드 그룹 네이쳐가 2012년 설레이는 가을 향기를 타고 돌아왔다. 트렌디한 댄스곡과 비슷비슷한 발라드곡이 주류를 이루는 요즘 가요계에 90년대 감성돋는 섬세한 멜로디와 가삿말로 사랑받은 국민그룹 쿨의 "아로하"를 연상케하는 복고풍 미디엄템포곡으로 발라드 음악의 황금기였던 그때의 향수도 느낄 수 있다. 곡자인 리더 신도영은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풋풋한 감성을 표현하려고 애썼고 소소한 일상에서 전해지는 사랑의 감정을 통해 조금은 닭살스런 가사들도 담고있다. 지난 Beautiful Girl프로젝트의 완결판인 이번 앨범은 그동안의 프로포즈가 조금 강하고 임펙트가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감성 그자체로 들을 수 있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처음과 끝을 채웠다. 특히 이번 앨범은 네이쳐와 찰떡궁합인 청하한 음색의 주인공 가수 "제이"가 네이쳐의 힛트곡 "좋아요"에 이어서 함께했고 신예 정사랑이 개성있고 사랑스런 나레이션으로 앨범의 상큼함을 더해 주었다. 두번의 큰 태풍이 물러간 자리에 빛과 같은 음악으로 사랑받고 싶은 그룹 네에쳐의 "참 예뻐". 사랑하는 연인들과 사랑을 하고픈 모든이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