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쁨과 절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가수 이부영의 새 앨범 이부영이 7번째로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2개의 신곡을 담았다.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을 노래했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곡 <산다는게 좋다>는 가수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태진아는 이번 곡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사를 쓰는 등 떠오르는 영감을 매 순간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산다는게 좋다. 억수로 좋다. 허벌나게 좋다’ 가사처럼 삶에 대한 깊은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영호남의 방언으로 잘 녹아있다. 경쾌한 리듬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한 번 들으면 계속 뇌리에 남는 멜로디로, 듣다 보면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곡 <고향 집 어머니>는 이덕산 작사, 작곡의 노래로 이부영의 절절한 사모곡이다. 고향집 꿀뚝에서 피어나는 저녁연기,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밥을 지으시던 어머니, 밥 먹어라 부르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사무치게 그리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오늘도 눈물을 떨구며 그리움에 잠 못 이루는. 이 곡은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하고 그 시절 그때를 추억하게 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