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패밀리의 핵심멤버인 박명호와 주라가 4년만에 낸 허니패밀리 세번째 앨범으로 앨범명은 “슬로우 &잼(slow&jam)” 지난 허니패밀리의 앨범은 다소 공격적이고 냉소적이지 않냐는 일반적인 평가였으나 이번 허니패밀리의 앨범은 가사나 멜로디에 있어 듣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편하게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4년이라는 세월의 변화속에서 허니패밀리의 음악도 훨씬 더 성숙해지면서 이제는 세상을 달래고 포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음악적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이다. 1999년 초반, ‘힙합의 교주’ 박명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허니패밀리는 1집 ‘1999대한민국’이 2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한국토종힙합의 대표주자로서 그 실력이나 지지도에 있어 1 만여명의 국내힙합마니아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앨범의 피쳐링에는 박화요비, 린, 창진, 박혜경이 참여하였고 타이틀곡은 “좋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