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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1. 윤밴의 보컬이 아닌 또 다른 보컬리스트 윤도현의 음악 윤도현밴드(이하 윤밴)의 보컬 윤도현의 솔로앨범이 4월 29일 발매된다. 이번 솔로앨범은 총 12곡이 담긴 오디오CD와 제작과정이 담긴 비디오CD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밴드 음악을 통해 표출되던 윤도현의 목소리와는 다른, 솔로가수 윤도현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밴드 안에서 한정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목소리는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음악과 만나며 더욱 다양한 빛을 발한다. 2 국내 최고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류로 한층 성숙된 음악 윤도현 솔로앨범은 각 분야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만들었다. 힙합계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Bobby Kim을 비롯해 윤미래(T), Tiger JK, 샘리(Sam Lee), 전해성, 이병훈, 토미키타(Tomi Kita), 김신일이 윤도현에게 곡을 선물했다. 또한 하림, 심상원, 고경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연주로 참여했다. 평소 절친한 친구들인 동시에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 뮤지션들이 윤도현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 하므로써 윤도현이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더욱 넓게 만들었다. 윤도현은 솔로앨범에서 발라드, 펑크, 쏘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시절부터 밴드와 함께 록음악을 고수해오던 이미지를 극복해 냈다. 또한 윤도현의 보컬로서의 재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그 음악을 만들어준 뮤지션들과의 만남으로 한층 더 성숙했다. 3. 윤도현보다 윤도현을 더 잘 아는 프로듀서의 가세 앨범의 방향과 색깔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듀서. 이번 앨범은 윤도현과 또 한명의 프로듀서 김신일이 투입되어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윤도현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김신일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해외파로 그 동안 지영선 등 다수의 음반에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편곡 및 연주와 노래로도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김신일은 밴드와는 다른 느낌의 솔로앨범을 만드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윤밴의 보컬 윤도현에서 솔로가수 윤도현의 목소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가수보다 가수를 더 잘 아는 프로듀서와 가수의 만남은 이 앨범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4. 담담한 듯한 목소리, 그 뒤에 숨긴 슬픔 ‘사랑했나봐’ 윤도현 솔로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는 이전까지 들어왔던 윤도현의 노래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사랑했나봐’는 이승철의 ‘긴하루’, 플라워의 ‘여기까진가요’로 발라드 작곡가로 주목받은 전해성의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이 감성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후 붙잡지 못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아프고 슬픈 감정은 애절한 가사로, 그 애절한 감정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바뀌어 담담한 듯한 윤도현의 목소리로 표현된다. 하지만 담담함 뒤에 숨겨진 아픈 마음은 윤도현의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가슴까지 그대로 전해진다. 5. 사랑의 아픔, 그 순간까지 촬영한 뮤직비디오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대한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남자 복서와 여자 소방관은 지난 사랑의 추억을 잊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으로 신인배우 정애연, 전준홍이 출연하여 각자 권투선수, 소방관으로 열연했으며, 황범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했나봐’ 뮤직비디오는 발사되는 총알까지 잡을 수 있는, 초당 100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한 데이터 카메라가 사용되었다. 순간의 속도까지 촬영이 가능한 데이터 카메라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비쥬얼을 선보인다. 색다른 느낌의 영상은 두 주인공의 아픔의 찰나까지 잡아내어 보는이의 마음을 더욱 애절하게 만든다. 6. 숨은 노래 찾기, 윤도현의 옛 레코드를 꺼내어. 이번 앨범에는 두 곡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되어 있다. 바로 1984년 발표된 하덕규 1집의 수록곡 ‘아버지’ 와 1990년 발표된 가수 최민수의 ‘너의 느낌대로’. 윤도현은 어릴적 들었던 20년이 훌쩍 넘은 옛 곡과, 갓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자주 연주하고 노래했던 곡을 찾아 솔로 앨범에 담았다. 서랍속에 고이 넣어 두었던 옛 레코드를 꺼내 조심스레 턴테이블에 올려놓 듯 자신이 아끼던 숨은 곡들을 찾아 이전의 감동을 또 다른 감동으로 노래한다. 7. 윤도현이 가장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 많은 여가수들이 윤도현을 듀엣곡을 부르고 남자 가수로 꼽는다. 남성적인 윤도현의 목소리는 여가수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데 더 없이 적격이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WITH YOU’는 윤도현이 작업한 듀엣곡 중 가장 인상적인 곡으로 남을 것이다. 바로 윤도현의 아내 이미옥이 보컬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이미옥의 목소리는 윤도현의 목소리와 두 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그들이 처음 만나게 된 뮤지컬 <개똥이>에 이어 10년만에 다시 만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부르는 노래,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그 어떤 노래보다 진실되고 더욱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