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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简介
더욱 더 강력한 레게로 돌아온 루드페이퍼 결국 올해도 여름이 다시 찾아왔고, 한국에도 레게의 씨즌이 돌아왔다. 그리고 레게씬이란게 어색한 이 나라에서 세계의 레게 아티스트들이 주목하고 있는 팀이 존재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만 인지를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년 [Paper Spectrum]이란 타이틀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 루드페이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시아의 “Jr.Gong“이라 불리고 있는 보컬 “쿤타“와 프로듀서 “리얼드리머(RD)“로 구성된 이들은 레게의 발전된 형태를 제시하자는 모토 아래 구성 되었다. 이들은 [Paper Spectrum] LP를 통해 레게에 힙합, 일렉트로닉하우스, 덥스텝, 소울, 알앤비 그리고 롹 적인 요소를 적절히 껴안으며 완벽한 하이브리드 레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평가 받았다. 올 여름을 타켓으로 제작한 새로운 싱글 [Fight like the lion]은 그들의 이전 앨범을 뛰어 넘는 확실한 본인들의 색채를 만들어냈다고 감히 말할수 있겠다. 더욱 더 레게의 성향은 짙어 졌으며 타 장르와의 호흡은 완벽해 지고 강력해졌다. 이전의 곡들이 완성형이라 생각 했던 리스너들이 이번 싱글을 듣는다면 과거는 그저 과정이였구나 생각할만하다. 곡 초반은 Dub의 느낌이 짙은 Reggae로 시작 된다면, 중반부로 넘어가며 Dancehall, Drum&Bass, Dubstep, Hiphop등 한곡에서 여러 장르의 요소들이 묻어 나온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Reggae라는 큰 틀을 무너 뜨리지 않는것이 곡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사자처럼 싸워라“라는 타이틀과 같이 뮤직비디오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 본인을 괴롭히는 건달들에 맞서 싸우는 짧은 순간을 IPTC 제작 아래 아주 감각적으로 표현하였다. 루드페이퍼의 이번 여름 활동은 굉장히 뜨겁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함께 하며, 8월 첫째주에는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릴 예정이다. 국내 레게는 굉장히 한정적인 틀안에서만 소개 되고 있는것이 항상 아쉽다. 루드페이퍼란 그룹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범세계적 음악이 한국 레게씬의 큰 자극을 주며 또다른 희망이 되어주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