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철이 들어 버린 보이스로 듣는 신곡 [고백할거야] 우리는 어린 나이에 생각이 깊고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운 아이를 ‘철이 빨리 들었다’고들 표현한다. 현실에서 철이 빨리 들면 뭔가 그 아이에 대한 존경심과 기특함을 느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답지 못함에 짠함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에... 만약에 보이스에 철이 들면 어떨까? 일단 짠함은 안 느껴지고 “노래를 참말로 맛나게 잘한다.”라는 생각만 든다. 이런 철 든 보이스의 주인공이 있다. 신곡 [고백할거야]를 공개하면서 활동명까지 새롭게 공개하는 가수 <한주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전에 발매된 음원을 필자가 들었을 때도 맛있게 노래를 잘한다고 느꼈지만 이번 [고백할거야]의 소개글을 준비하면서 좀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모니터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보이스로도 감정전달이 모두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물론 이 가수의 나이를 안다면 더욱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필자도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보이스’라고 생각이 바로 든 것이다. 지금 이 소개글을 보고 음악을 듣고 있다면 가수 <한주아>의 프로필을 검색해 보시라.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이번 작품 역시 ‘마벤져스’(?)라고 불리는 작,편곡가 전홍민과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중인 마 엔터의 대표 마아성이 함께 만들었다고 하는데 매번 어디서 이런 실력자들을 찾아내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 <한주아>의 신곡 [고백할거야] 역시 가수와 곡의 매칭이 아주 제대로 된 것 같아 모니터를 하면서 또 하나의 작품이 나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가 매니지먼트를 잘 만나야 하기도 하지만 어떤 작품자와 만나는지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가수 <한주아>의 이번 선곡은 신(神)의 한수 라고 감히 짐작해 본다. 자.. 그러면 이제 [고백할거야] 들어 보러 가십시다. <한주아>의 프로필도 검색해서 화들짝 놀라도 보시고... 박태석(前 월간 Trot-Korea 매거진 발행인 겸 편집장) ■ 크레딧 Executive Produced by 시드엔터테인먼트 Producer 마벤져스 Lyrics 마아성,전홍민 Compose 마아성,전홍민 Arrange 마아성,전홍민 Conductor 윤영인 Drum 강윤기 Bass 신현권 Piano 변성룡 Guitar 김광석,박광민 Percussion 박광용 Saxophone 김원용 Synthesizer 윤정로 Trumpet 김동하 Trombone 이한진 String 융스트링 Chorus 김현아 Rec&Mixing Engineer 최남진 @초이사운드랩 Mastering Engineer 최남진 @초이사운드랩 Jacket Design by 2YS Calligraphy by MOONA Photo by 라피아 스튜디오 Hair & Makeup by 잇듀, 빈헤어앤메이크업(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