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지 만 40세 생일을 셀프 축하하며, 무한한 사랑을 노래하는 디지털 싱글 [핑키밀키]를 공개하다. '유원지' 그는 사실 로봇이다. 합정동에 위치한 HRC 레이블 소속의 디자이너겸, 작곡 노동 로봇이다. 그는 최근 앨범 커버 및 로고 디자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밴드 '블랙신드롬'의 트리뷰트밴드 '볼록신드롬'의 드러머이기도 하다.(뭐가 많다.) 그런 그가 이번에 40주기 엔진오일 교체를 성공적으로 끝낸 기념으로(생애전환기) 디지털 싱글 [핑키밀키]를 공개하였다. 전형적인 8비트 하드락에 코믹한 멜로디를 가미한 [핑키밀키]는 무한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이다. 다소 웃음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누구나 한번 들으면 흥얼거리며 따라 하게 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작사작곡은 유원지 본인이 하였고, 편곡 및 기타연주는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플라잉독'의 이교형이, 베이스연주는 'WON' 의 김선주가 참여하였고, 코러스에는 원동환밴드의 원동환과 한국헤비메탈의 큰형님인 'ZERO G'의 김병삼이 함께하였다. 심지어 레코딩 및 마스터링은 '블랙신드롬'의 기타리스트이자 '까미레코딩 스튜디오'의 수장인 김재만이 작업하였다. 한국 락 음악신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최고의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노래 [핑키밀키]와 함께 도봉마운틴락(유원지의 거주지이자 정신적 뿌리인 도봉산)의 정기를 느껴보자. - P.S. 앨범 커버 이야기 이번 앨범 커버는 '플라잉독'의 이교형이 그린 유원지의 얼굴 초안을 바탕으로, 유원지의 어린 두 딸과 유원지가 마무리 하였다. (말 두 마리와 무지개 풍선 등이 그의 어린 딸들의 그림이다.) (글 : 안세운 / 'Hell Bar'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