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커넥션의 와디가 6월 9일 새로운 싱글, Say yes를 발표한다. 서른이 된 감정을 그린 싱글앨범 '계란한판'으로 82년 서른살들의 코끝을 찡하게 한 데 이은 두번째 디지털 싱글 행보. 평소 일상에서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을 노래하고자 하는 와디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가사에 담는 MC가 되고 싶다" 며, '서른이 지나면 누구나 결혼을 생각하는 만큼, 나에게도 현실로 다가온 결혼의 일부를 음악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잔잔한 JA의 비트 위에 자신의 삶을 랩으로, 피앙세의 삶을 노래로 표현하여 함께 멋진 collaboration을 이루자는 표현이 신선하게 용마리의 멜로디 위에 머무려졌다. 덧붙혀 '실제로 6년간 연애를 해온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한 곡'임을 밝혔다. 와디는 지난 5월, 웹싸이트(www.marrymeminhwa.com)를 통해 깜짝 프로포즈 했으며, 무난히 여자친구의 'YES'를 받아 냈다는 후문이다. 웹싸이트에 등장하는 Ne-yo, 박진영, 윤도현 등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의 청혼 멘트가 흥미롭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 감동을 동일하게 전달하기 위해 뭇 남성들의 폭풍비난을 감수하고 위의 싸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날 음원싸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앞으로 수많은 청혼남들이 부를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