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베인 상처처럼 시리고 쓸쓸한 12월의 기억, 짙은 [December] ‘짙은’은 세련된 모던 록에 귀를 당기는 매력적인 보컬이 담긴 데뷔앨범답지 않은 밀도감 있는 정규앨범 [짙은]을 발매하며 평단과 음악팬들에게 주목 받기 시작해, 제 6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과 최우수 모던록(노래) 부문 후보에도 오른 ‘짙은’은 2009년 2월 백암 아트홀에서의 첫 단독콘서트 이후 대구, 부산의 ‘별, 달, 밤’ 투어,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내 모던록 씬에서 간과할 수 없는 매력적인 뮤지션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짙은의 [December]는 서늘한 깊은 가슴 속부터 점점 차오르는듯한 멜로디와 한없이 서정적인 노랫말로 뜨겁게 내리쬐는 초여름 햇살 속에서도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궂은 하늘과 옷깃을 거듭 여미게 하는 날카로운 바람을 연상케 하는 12월의 기억을 담고 있다. 겨울 달의 시린 감성을 가진 12월의 깊고 검은 밤하늘처럼 짙은 향기를 담은 짙은의 December는 흘러 넘치지 않은 절제된 감성의 강요하지 않은 공유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