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억지로] 지난 해 11월 ‘멈춰버린 우리’라는 슬픈 발라드 곡으로 감성보컬 ‘손효규’와 호흡을 맞췄던 ‘이은비’가 더욱 짙어진 ’이은비‘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돌아왔다. 피아노 선율과 기타, 드럼, 그리고 ‘이은비’의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억지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하루하루를 억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슬픈 마음을 현실적이면서도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이 곡은 작곡가 ‘김은선’이 이 곡을 처음 써내려갔을 때의 느낌을 잘 살려낸 피아노 버전과 같은 팀원인 87사운드 프로듀서 ‘이재준’, 87사운드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정한솔’과 함께 작업한 색다른 버전을 함께 실어 같은 곡 다른 느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재즈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싱팀 ‘프릴로디’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에녹’, 김범수, 이효리, 에디킴, 김범수, 버스커버스커 등 쟁쟁한 가수들과 작업한 권브라더스의 기타리스트 '권한얼',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뉴런뮤직’의 ‘원써겐’, 그리고 주목받는 실력파 신예 캘리그래퍼 ‘정민규’가 앨범자켓 제작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