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더웠던 지난 여름, 그 날의 아련한 기억, 그리고 샤이닝데이의 여름이 시작된다 샤이닝데이의 2010's Summer Special Album이다. 이번 앨범 Electrosynthesis 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Just I Wanna Summer란 여름음악을 선보인다. 2010년 현재 국내가요들은 신스 사운드의 전쟁 이라고해도 될 만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무장한 음악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샤이닝데이의 이번 앨범은 욕심나는 트랜디한 사운드를 절제하며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듣기만해도 시원한 Lei Day의 보컬이 더해져 현재 국내를 휩쓸고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는 분명히 차별화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샤이닝데이의 Electrosynthesis 앨범은 Just I Wanna Summer와 보컬이 제외된 Just I Wanna Summer (VocalLess) 이렇게 두 트랙으로 이루어져있다. 여러 가지 좋은 곡들로 완성된 좋은 앨범이 아니라 최고의 단 한 곡으로 만들어진 샤이닝데이만의 최고의 앨범이라고 자신한다. 샤이닝데이의 음악은 언제나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을 지향한다. Just I Wanna Summer의 멜로디에 모든 것을 실었다. 여름의 무더위, 그것들을 날려버릴 시원함. 그리고 여름의 아름답고 미치도록 그리운 기억들까지... 한 순간에 사라져버릴 음악이 아니라 언제든 꺼내어 들어볼 수 있는 샤이닝데이의 Just I Wanna Summer 이제 이 음악은 여름이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바람이며, 그리움이 가득한 추억의 바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