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이 시작되는 달동네 초입은 수시로 가로등이 깜빡거렸습니다. 의기양양 무엇이라도 해보겠다며 들어선 이곳에서는 희망과 가능성과 같은 단어에서 시작해 고독이나 외면, 무관심 같은 말들로 끝나버리는 일이 왕왕 일어나곤 했습니다. 내게도 특별한 구원이 한 번쯤은 다가오지 않을까 홀로 소망하던 그날의 잿빛 일기를 천천히 꺼내볼까 합니다. CREDIT 1. 청춘예찬 Lyrics by 구윤회 Composed by 구윤회, 김용숙 Arranged by 이효석 Vocal 이솔로몬 Piano Performed by 이효석 Guitar Performed by 허정호 Drum Performed by 황정관 Audio Editing 박경돈 at Muzic lab Mixing & Matering Engineer 박경돈 at Muzic lab 2. 퇴근길 Lyrics by 이솔로몬 Composed by 이솔로몬 Arranged by 이솔로몬, 허정호 Vocal 이솔로몬 Guitar Performed by 허정호 Audio Editing 박경돈 at Muzic lab Mixing & Matering Engineer 박경돈 at Muzic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