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수빈' [달 Part.1] '수빈'이 다시 한번 감성을 노래한다. 앞서 [꽃]과 [이곳]으로 감성의 공간적 확장을 노래했던 '수빈'. 그는 새로운 프로젝트 [달]에서 '순수'를 테마로 감성의 공감각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도 역시 싱어송라이터로서 '수빈'의 역량이 돋보인다.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도맡아 자신의 음악적 갈증을 풀어냈다. 연작 프로젝트 싱글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수빈'. 새 프로젝트 싱글 [달]은 그가 리스너들에게 선사하는 감성의 확장이자, 순수의 결정(結晶)이며, 자신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소중한 선물인 셈이다. '수빈'이 표현한 순수, "달" '달샤벳'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처음 '수빈'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했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 해주셨어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안고 다음 프로젝트에 대해 꽤 오랜 고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을 거듭할수록 제가 추구하려는 음악적 본질과 멀어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떠오른 단어가 바로 '순수'였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 '달'의 주제는 바로 그 '순수'입니다. 그리고 제가 곡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심'. 저의 가장 솔직하고 아이 같은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받는 상처들. 그리고 그것들을 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치 유치원생이 도화지에 담은 '그림'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수빈'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리스너분에게 청각이 시각화되는, 그런 특별한 경험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달'의 Part 1.은 물론 이후 공개할 Part 2.에도 그림 같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From. 수빈 [Track List] 1. 그네 (03:24) Lyrics : 수빈 / Composed : 수빈 / Arranged : 최성민, 김민섭 혼자 그네에 앉아 혼잣말하듯 노래를 이끄는 '수빈'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만큼 상대에게 직접 말하진 못하고 혼자 다독이는 맘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았다. 단조로운 피아노와 스트링으로만 구성해서 감정선을 최대한 담백하게 끌어냈다. 2. 달 (03:21) Lyrics : 수빈 / Composed : 수빈 / Arranged : 최성민, 김민섭 눈앞에 있는, 마치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정작 잡기엔 너무나도 떨어진 달. 그 거리감을 짝사랑하는 상대에 비유한 하프타임 셔플 리듬의 팝스타일 곡이다. 달을 이용한 언어유희를 찾아보는 것에서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