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디 툴이 보편화된 지금,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일은 마치 EZ2 DJ 게임처럼 간단하다. 씬에는 날고 긴다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자신의 가치가 이익으로 결부되어 계속 음악활동을 이어 갈 수 있는 스타들이 있고 대부분은 도태되거나 중도 하차를 하는 수순을 밟는다. 실력은 기본이고 여러가지 미디어의 힘이 필요하며 대중의 기호와 맞아 떨어질때 뮤지션은 가치를 인정받고 계속 자신의 창작 활동을 펴 나갈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한다. 이쯤 되서 수많은 뮤지션들은 생각한다. 난 어느 정도 위치에 서있는지 대해서 말이다. UN KNOWN ARTISTS 의 멤버 Rocky Patel( A.K.A 주황) 은 사실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돌아볼 때 음악을 하려는 뮤지션으로써 얼마나 절실했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반문했다. 자신의 음악적인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으려 준비한 이번 싱글앨범을 필두로 매달 새로운 곡들로 끊임없이 대중들과의 관계를 가지려 한다는 R.P! 더 이상 뒤로 물러 설 곳이 없는 벼랑끝에선 그가 담아내는 절실한 이야기들에 귀 귀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