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레터 플로우 [잘] 이별 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너와 이별을 하고 벌써 세 번째 겨울이 내 코끝에 불어온다. 내가 없는 너의 아침, 너의 오후, 너의 밤은 어떤지, 잘 지내는지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내 마음 이 온전히 너에게 닿을지.. 거추장스러운 문장들만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 보고 싶어요. 그 한마디면 될걸. From. 레터플로우 레터 플로우가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나와의 시간들이 행복하지 않았을 너에게]를 완성하는 마지막 한 곡 ‘잘’을 포함한 후공개 앨범을 공개했다. 신곡 ‘잘’은 스웨덴세탁소가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곡으로 스웨덴세탁소 특유의 감성과 레터 플로우의 애절한 음색이 만나 레터 플로우 고유의 이별 감성이 더욱 돋보이는 곡으로 완성됐다. 레터 플로우식 이별 이야기의 한 조각을 채워줄 ‘잘’, 너 없이도 잘 살고 싶다고 읊조리는 그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