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닛시 [검은 나비의 목소리] 무지와 퇴폐의 경계를 배회, 여인과 아이의 양 극단. 날것과 정제된 것의 뒤섞임 같은 것이 닛시의 음색 안에 있다. 이 계절에 검은 나비는 천해보다 좀 더 깊은 코발트블루의 물을 가르는 투명한 해파리와 같다. 흐르듯 정지하듯 귀에 감기는 파퓰러한 사운드는 트립합의 몽환을 잊지 않았다. 무엇을 노래하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 ‘연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영원을 약속하는 의식을 넘어서고 싶었다. 아무도 모르는 두 사람만의 흔적 같은 것, 혹은 그것들이 쌓인 역사 같은 것,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므로. 반드시 따라 불러 볼 것. 이별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