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월호 5주기..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아픈 자화상.. 소신있고 따뜻한 힐링음악을 하고있는 블리스데이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메세지가 담긴 추모곡을 발표하였다. 블리스데이 리더 신도영은 5년전 세월호의 침몰당시 단원고 조문을 통해 정말 비통하고 가슴아픈 고인들의 영정사진앞에 국화꽃 한송이를 놓으며 아직은 너무나도 어린 학생들의 착한 눈망울들을 잊을 수 없었다. 자식의 허망한 죽음앞에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었던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써내려간 추모곡 아직은 눈물나지만은 당시 상처받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팽목항엔 끊임없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 곡자인 신도영을 도와 뮤지컬배우 전서연의 목소리와 신인 작곡팀 SOI의 편곡으로 완성된 아직도 눈물나지만은 5년이 지난 지금 그 때의 그 간절한 마음 그대로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부르게 되었다. 부디 아픔없는 하늘에서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편히 지내기를.. 그리고 이 노래가 전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