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노래라 한번 두번 계속해서 듣게 된다. 내 자신에게 읊조리는 내용이기도 하고, 사랑을 하며 생긴 쓰라린 상처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도 같아 눈을 감고 반복해서 듣게 된다. 차분히 집에 앉아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더 잘해낼수 있다고 잔잔하고도 희망적으로 담아냈다. 특히나 보컬과 노래의 선율이 아주 조화롭고, 가사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보컬의 목소리에 전하려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느낌이랄까. [뜬밤]은 여러 상황에 다 통용되는 묘한 노래다. - 일러스트레이트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