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홍대앞 그녀들’의 막내 뮤지션, 박하의 두 번째 고백 [방정리] 이별한 날, 밤새 울어 부어 오른 눈을 가라앉히고 그 사람과 함께 있었던 텅 빈 방을 정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방정리. 처연한 피아노 연주 위에 한참을 울다가 가까스로 얘기를 하는 듯한 박하의 여린 목소리... ‘폴라로이드 피아노’라는 예명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임영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한 [방정리]는 악기를 최소화 한 소편성의 어쿠스틱 편곡과 절제된 연주가 박하의 이별 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도와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편곡의 컨셉도 음악을 위한다기보다는 멜로디와 가사에 더 공감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정리]는 ‘불어라 봄바람’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뮤지션 박하의 두 번째 곡이다. 데뷔곡이 경쾌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곡 [방정리]는, 박하의 음색에 얹혀진 노래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박하는 한소현, 민채, 리싸와 함께 [홍대앞 그녀들]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10월, ‘불후의 명곡’에 [홍대앞 그녀들]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후, [홍대앞 그녀들]이라는 공연을 갖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주목할 만한 신예 뮤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