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들 (很久的时间)

오래된 시간들 (很久的时间)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7-12-18
  • 唱片公司:Jigo Records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음악 하며 폼 좀 잡고 싶었다. 잘 할 수 있었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10대와 20대 초반을 지나 점점 생각이 많아졌고, 걱정이 늘었고, 고스란히 겁이 되어 잔뜩 졸아버렸다. 그래서 소심해졌고, 노래할 때면 언제나 긴장감에 많이 떨었다. 둔해지고 나니 모든 게 느려졌다. 그래도 10년을 훌쩍 넘게 꾸준히 해왔다. 그리고 이제서야 첫 번째 정규 앨범 [오래된 시간들]을 발매한다. 쓰고 지우기를 수 차례 반복한 많은 곡들 중에서 몇 년씩 홍대 앞 라이브 클럽, 카페에서 불러왔던 곡들 중에서 8곡을 정리해 일 년 동안을 개인 작업실에서 열심히 녹음했다. 나는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 Credit all songs written, arranged, played instrument by 박지순 additional musicians: 무이 Mui Kim: drum 김남윤 Nam-yoon Kim, 이상 Sang-min Lee: Bass guitar 남경민 Kyoung-min Nam: backing chorus on track 4, 8 크로크노트 Croque-note: Featuring on track 2 produced by 박지순 all tracks recorded at 남경민 Kyoung-min Nam, 박지순 at 오래전, 봄 작업실 except: drum recorded by 김남윤 Nam-yoon Kim at South Pole Lab all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김남윤 Nam-yoon Kim at South Pole Lab album artwork by 윤소담 yoonyuun photograph by 현순찬 byerida Track. 1. 화장은 나의 기쁨 (Joy of Putting on Makeup) - 곡 / 박지순 곱상한 외모의 젊은 남자. 그는 필름 안에서 거울을 마주 보고 앉아 화장을 하고 있었다. 자신에게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설레는 마음, 비밀의 짜릿함, 그런 소박함. 분을 바르고 선을 긋고, 색을 입히는 그 행동 하나하나가 정성스럽지만 어설프기 짝이 없는 그. 그래도 화장은 그에게 어느 한때의 가장 큰 기쁨이었다. 2. 지붕이 필요해 (A Roof is needed) - 작사.곡 / 박지순 우리 삶에 작고 큰 변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우리가 자유를 사랑한다 말하는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을 더 조심해야 하는 걸까요. 손을 꼭 잡지 않으면 잃어버릴 지 모를 순간에 한 발짝 더 다가서지 않으면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릴 것들에게 용기를 내봐요.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 밤이 찾아왔지만, 우리의 시간은 아직 남아있어요. 3. 어리광 (Winning Play) - 작사.곡 / 박지순 한 번씩 흔들리고, 불안해질 때면 나는 그냥 어린아이입니다. 언어는 한때 충분했고, 그 중에 마음까지 닿았던 말들이 남았다 해도 살아나지 않는 순간. 약간의 아쉬움도 들어올 틈이 없도록 긴 시간, 천천히, 공들여 안아주세요. 4. 보고 싶어요 (Wishing to be closer) - 작사.곡 / 박지순 때때로 무기력해지는 이유는 다 내가 널 좋아하기 때문 일거야. 5. 위태로운 밤 (Precarious night) - 작사.곡 / 박지순 정신없이 흘러버릴까 봐 항상 조심했는데, 이제는 흐르지 못할까 봐 겁이 나. 6. 아마 나 요즘 (Maybe I haven’t been) - 작사.곡 / 박지순 거짓말 같던 순간들을 지나, 이제는 내가 거짓말을 해. 7. 내 마음 깊은 곳에 (Mixed-up heart) - 작사.곡 / 박지순 순간마다 마음이 한가지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았어. 기울 때마다 행복했다가, 무서웠다가, 기뻤다가, 슬펐다가 8. 밤이 일찍 온 듯 (The unexpected) - 작사.곡 / 박지순 그때는 알지 못했던,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에 대한 그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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