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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에뜨와 (Etoile)’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화려하지만 외로운 여정을 담은 4번째 앨범 언젠가 끄적였던 수첩을 들여다 봅니다. ‘저녁길. 무언가 부족한 저녁. 가을장마. 만델링. 여행. 유로스타. 피렌체의 저녁식사. 물랭아방. UNE, DEUX, TROIS. 미미미레미 파 도레도시. 파리의 이름 모를 골목길. 길을 잃다…’ 언젠가 여행을 하면서 써 내려간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 둘 뭉쳐 다니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삶의 다양성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에 유쾌하기도 외롭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외로운 시간과 마주하게 되는 일상에서 타인의 관점과 취향은 늘 내게 좋은 영감과 힐링 때로는 괴로움을 줄 때도 있지만.. ‘C'est la vie(세라비)’ 그게 인생이겠지요. 그래서 여행이겠지요. 여행을 하며 다양하게 느꼈던 기억의 조각들을 앨범에 담아봤습니다. 4번째 앨범 ‘에뜨와’의 타이틀곡 ‘에뜨와’는 여행 중 가장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담은 곡으로 화려함과 외로움이 교차되는 음악이며, ’추추 (Choo Choo!)’는 칙칙폭폭!! 기차여행의 설레임, ‘가을장마’는 비 오던 가을의 어느 날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여행의 기억들이 여러분들의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