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My Aunt Mary专辑介绍:이들의 음악에는 비틀즈의 흔적, 그리고 오아시스, 쿨라 쉐이커 같은 90년대 영국 모던록 밴드의 흔적이 보인다. 이펙팅을 하더라도 많이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기타 소리, 목소리들이 갖는 순수한 힘을 보여주는 사운드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런 사운드는 70년대의 산울림이 들려주던 사운드이기도 하지만, 90년대 영국의 사운드에서도 많이 참고할 수 있는 소리들이다. 그 소리들은 생각보다 제대로 내기가 힘들다. 섬세한 세팅으로부터 그러한 순진한 소리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메리는 구태여 목소리에 힘을 주어 '우리가 하는 음악이 예술'이라고 떠들지 않는다.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할 뿐이다. 또 자신들의 음악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게 바로 인디 밴드'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실제로 인디판에 무슨 도움을 주랴. 강아지가 최근 생각하고 있는 것도 그거다. 자기 반성이 들어 있는, 내면의 힘이 드러나는 음악,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매리는 일상에 대한 애착이 담긴 따뜻한 팝을 구사하는 밴드이다. 이들의 음악에는 아름다운 멜로디들이 있고 순진한 힘이 있고 섬세한 구성이 있다. 한 마디로 이들은 팝의 아름다움을 가장 세련되게 들려주는 한국 밴드라고 말할 수 있다. 순용(보컬/기타), 한진영(베이스), 그리고 이제윤(드럼) 등 23살 동갑내기로 구성된 마이 앤트 매리의 데뷔 앨범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학창 시절 당시 센세이션(Sensation)란 밴드에서 활동했었다. '95년 11월 '드럭'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나 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드디어 첫 작품을 내놓은 것이다. 가장 최근 공연으로는 올 10월 29일 있었던 '소란' 축제에 참가했었다. 그룹 이름이 너무나도 친근하고 일상적인 것처럼 이들의 음악 또한 심플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해 있다 실제로 이들 스스로 자신의 음악을 '저스트 팝'(Just Pop)이라 부르고 있는데, 모던 록풍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목에 힘을 주지 않고 깔끔하게, 솔직하게, 그러나 세련되게 하는 팝을 말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는 마치 얼마 전에 유행했던 미국 모던 록 그룹 마시 플레이그라운드(Marcy Playground)가 구사했던 복고풍의 간결한 음악적 방향과도 상당히 닮아 있다. 어떻게 보면 델리 스파이스의 데뷔작 때와 견줄 만도 하지만 델리보다는 좀 더 심플하고 편안하면서도 이지리스닝 계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타 리프와 아르페지오가 인상적인 연주곡 Greeting song, 브릿 팝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나른하고 담담한 느낌의 '말을 해', 반음씩 상승하는 구조의 오프닝 리프가 인상적이며 솔로 기타 연주 또한 매력적인 모던 록 넘버 '언젠가 내게', 영어 가사로 진행되어 좀 특이한 느낌을 주는 Confess, 누구나 공감하는 일요일에 대한 느낌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Sunday 그리고 Seoul', 샘플링 드럼 비트가 독특한 '선회하지 않는 길', 웬만한 브릿 팝 그룹 뺨칠 만한 흥겨운 록 넘버 Pray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97년부터 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독립 레이블 에서 발매됐다. 기대가 되는 밴드이다. - sing & guitar: soon yong - electric bass: Han jin young - drum: Lee jae yoon - all tracks written by soon yong, except 말을 해, pary lyrics by Han jin young - recording by my aunt mary at gangag studio - recording supervisor Yoon bo-yong - mixing & mastering by at macho studio - guest musician / all tarcks drums by Kim jung suk, 선회하지 않는 길 - sampling by yanstar, live drums by Choi yoon sil - photo by Lee nan - design by radio plan Seo su mi - poster design by golden monkey's Lee jae hoon - executive producer: Son young sub - produce my aunt m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