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지금까지의 음악으로 표현했던 이야기들은 사람에 대한 고민과 나의 삶에 대한 고민으로 만들어진 땅 속에 묻혀진 씨앗이었다면, 이번 앨범 [꽃]은 그런 마음들에게서 한 걸음 나아가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또 내 안에 억눌려 있던 고민들에게서 자유롭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봄이 왔지만 아직 마음속에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한 켠에 작은 따스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루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것처럼, 그동안에 표현했었던 어두운 느낌들을 지나 밝은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던 만큼 다양한 악기들과 실험적인 사운드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반은 네 곡의 신곡과 기존에 발매했던 세 곡의 싱글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곡 ‘세상예찬’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노래하는 곡으로, 초반엔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강한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두 번째 곡 ‘꽃’은 이 음반의 주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한 송이 꽃이 되어서, 한 줄기 빛이 되어서, 나의 마음 어둠 속을 가득 그렇게 채워줘’라는 후렴의 가사처럼 상쾌한 느낌의 코러스, 또 아이리쉬 휘슬을 사용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주었다. 세 번째 곡 ‘빛’은 다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역시나 밝은 록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인도에서 구입한 하모니움(Harmonium)을 중간 중간 사용해서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했다. 마지막 곡 ‘빛 (Spanish Version)’은 같은 곡의 스페인어 버전으로, 지난 싱글에서 영어 버전을 만든 것처럼, 다양한 언어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