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新生我)

신생아 (新生我)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4-04-09
  • 唱片公司:Kakao Entertainment Corp.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밴드 플라워에서 히트시킨 록 발라드 계열의 노래들로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고유진은 전공부터가 성악이며 최근에는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할 정도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어있지 않은 가수다. 플라워 밖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다양한 음악적 행보는 바로 이 솔로 데뷔작으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했다. 앨범의 이름도 그래서 작정하고 新生'我'다. 록 밴드의 보컬리스트 고유진과는 선을 긋겠다는 암묵적 선언인 셈이다. 플라워의 동료들인 김우디와 고성진이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그들로부터 자급자족하던 플라워 시절과는 달리 다양한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았으며, 악기별 소리가 선명하던 밴드 시절의 사운드와도 상당히 거리를 두어 나름의 파격을 감행했다. 목소리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다른 악기들은 모두 반주의 역할에 충실한 사운드는 보컬리스트 고유진의 진면목을 가장 도드라지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다. 얼마 후 가요계를 지배하게 되는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해준 타이틀곡 "걸음이 느린 아이"는 확실한 멜로디를 가진 후렴으로 많은 많은 대중적 사랑을 받았는데, 마지막 전조 후 한 번 더 터지는 고음은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도전하는 많은 남자들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감성파 작곡가 전해성이 작곡으로 힘을 더해준 "눈물자욱"도 너른 사랑을 받았다. 군 제대 후 돌아온 그의 변신과 음악적 성숙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며, 무엇보다 밴드 밖에서도 충분히 자기 색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의 커리어 피크로 삼을 수 있는 작품이다. [신생아(新生我)]라는 앨범 타이틀은 과연 적확한 제목이었다. '음악계 멀티플레이어'로 다시 태어난 '밴드 플라워의 보컬리스트', 그의 새로운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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