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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Process of Healing] 프로젝트 및 콜라보 등으로 각종 앨범으로 활동하는 밴드 속눈썹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많은 아티스트의 참여와 함께 속눈썹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앨범명에서 드러나듯 각각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이란 이름으로 밴드 속눈썹의 사연을 소개한다. 01 모닝콜을 부탁해 (Feat.강소연, 김긍정) 작곡: 정현기 / 작사: 정현기, 김긍정 / 편곡: 정현기 속눈썹이 랩이 들어간 음악을 처음 선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모닝콜을 부탁한다는 가사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발랄한 곡이다. 보컬 강소연의 조심스러우면서도 부끄러운 듯 부르는 노래와 래퍼 김긍정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야기하는 랩의 대비가 흥미롭다. 02 삼청동 그 골목 (Duet. Yein) 작곡: 정현기 / 작사: 정현기, Yein / 편곡: 정현기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종로구 '삼청동'을 장소를 모티브로 그 안에 담긴 추억을 풀어나가는 곡이다. 속눈썹 특유의 발라드 곡에 Mildsound의 보컬 Yein이 듀엣으로 힘을 더했다. 이전의 속눈썹의 음악 스타일에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곡의 감정선을 한층 높이고, 둘의 어우러지는 목소리가 그곳에 물들어있는 인연과의 감정을 그린다. 03 치유의 과정 작곡: 정현기 / 작사: 정현기 / 편곡: 정현기 불안함으로부터 시작되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장하며 상처를 안게 되는 치유라는 과정을 표현한다.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로 채운 1절과 다르게 모던 락 스타일의 밴드사운드가 2절을 마무리한다. 우리는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상처들에게 얘기한다. 나아졌다고, 걱정 말라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아물어감과 동시에 그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함은 마음 한 구석에 자라나 우리를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만든다. 힘들지 않다는 가사처럼 점점 격렬해지는 연주로 치유의 과정을 속눈썹만의 음악으로 표현했고 여운을 남기는 Outro 부분은 그 과정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04 익숙한 너에게 작곡: 정현기 / 작사: 정현기 / 편곡: 정영훈 끝을 맞이한 만남이라 해도, 그 연장선으로 떠오르는 미련과 남은 감정을 대하며 아련해지는 가사가 돋보인다. 똑같음과 익숙함은 다르다. 익숙한 너에게 익숙한 사람이 되어 항상 같은 곳만 바라보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했다. 속눈썹의 첫 미니앨범 [되물어보다]의 수록곡을 리마스터링한 곡으로서, 객원 멤버이자 밴드 RingoForest 의 기타리스트 정영훈이 나일론 기타의 편곡을 맡아 안정적인 음색으로 이전 곡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05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Vocal by 김예슬) 작곡: 정현기 / 작사: 정현기 / 편곡: 정현기 <나, 우산 없는데> 앨범에 참여했던 보컬리스트 김예슬과 속눈썹의 두 번째 만남이다. 이별을 통보받은 그, 헤어짐을 고하기 전 그녀의 마음이 이랬을까. 이별 직전의 상황을 청아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노래하는 보컬, 그리고 Interlude부터 등장하는 첼로의 선율과 후반부에 쓸쓸히 들려오는 빗소리가 가사의 상황을 더욱 현실적으로 전해주고, 그 여운을 남기며 곡은 마무리된다. 06 Sentence (Outro.) 작곡: 정현기, 장솔지 / 편곡: 장솔지 앨범의 마지막 곡인 연주곡 ‘Sentence’는 타이틀곡인 삼청동 그 골목의 모습과 기억 순간순간들을 피아노위에 담았다. 인디 듀오 “하연” 의 피아니스트 장솔지의 편곡, 연주는 그 순간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며, 아련한 피아노 선율은 듣는 이로 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잔잔한 연주곡이다. 글 최동훈 [Album Credit] Executive Producer 정현기 Composed by 정현기(All Track), 장솔지(Track 06) Written by 정현기(All Track), Yein(Track 02), 김긍정(Track 01) Arranged by 정현기(Track 01, 02, 03, 04, 05), 장솔지(Track 06) Vacal by 정현기(Track 02, 03, 05), 김예인(Track 02), 김예슬(Track 04), 강소연(Track 01) Rap by 김긍정(Track 01) Chorus by 정현기(Track 01, 02, 03), 김예인(Track 02), 김예슬(Track 05), 강소연(Track 01) Guitar by 조성익(Track 01, 02, 03), 정영훈 of RingoForest(Track 03, 04) Piano by 정현기(01, 02, 03, 05), 장솔지 of 하연(Track 06) Bass by 진현교(Track 01, 02, 03) Drum by 김성재(Track 01, 02, 03) Keyboards by 정현기(Track 04, 05) Recording Engineer: 정영훈 @Neuron Studio, Korea Mixing Engineer: 정현기 @Neuron Studio, Korea Mastering Engineer: Make Will @Neuron Studio, Korea Artwork Director: H.Sale Ye @Yes Studi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