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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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1
简介
나에게 스물다섯 살이란 경제적 독립과 성숙함을 갖춰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나이다. 그 부담감에 반해 책임지는 게 없는 상황에서 겪는 방황은 자신의 미성숙함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농담처럼 ‘만 나이’란 세 글자로 젊음을 다시 상기시키며 위안하지만 문뜩 드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불안감과 고민, 20대 남녀의 사랑에 회의적인 태도를 담은 이야기를 다섯 트랙에 걸쳐 담아냈고 마지막 6번째 트랙 “살아있어”에서 앞서 말한 모든 불안을 털어내고 오로지 자신을 믿고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앨범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