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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그 남자의 이야기...이제 시작합니다. Kiki With Storyteller의 첫번째 이야기 "그댈 위해서 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아니 어쩜 절대로 풀릴수 없는 주제.....!!! "과연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는가" 이 문장에서 출발한 이야기 입니다. [남자의 이야기] 10여년 간을 친구로 지내온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아마 어렸을때부터 동네 친구였던걸로 보여지는...) 이 둘은 절대로 사귄적이 없습니다. 여자는 절대로 그럴맘이 없는듯 하나 남자는 그럴맘이 절대 있는듯 합니다. 남자는 가끔씩 이런저런 대화를하다 은근히 속내를 비추지만 여자는 둔한건지 둔한척 하는건지 전혀 반응이 없네요. 남자는 하루하루 야위어가고 술이 늘어갑니다. 하루에도 생각이 수백번씩 왔다 갔다 하네요. 친구들과의 잦은 술자리에도 남자는 언제나 시무룩한 표정으로 술만 죽어라 들이붓네요. 그 꼴을 보다보다 참지못한 친구 하나가 그를 추궁합니다. 왜 그러냐고. 남자의 인내심도 거의 끝에 다달았나 봅니다. 모든 속마음을 털어 놓고 마네요. 다행이 그 자리에 "그 여자"는 없습니다. 갑자기 술자리의 분위기가 활기가 넘쳐지네요. 인생에 지루함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이 남자의 스토리는 넘 잼있는 술안주가 되어가고 있네요. 친구들은 남일이라고 지들 맘대로 떠들고 있습니다. "고백해라" 이건 100퍼 될 각이다. "아니다"내가 소개팅해줄테니 걍 딴여자 만나라. 아님 딴여자를 만나서 질투심을 "유발해라" 지금 당장 전화해라......등등 자기들끼리 시나리오를 짜구 있습니다. 역시 술자리에서의 모든 남자들은 기회만되면 김태희도 꼬실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다만 "기회가 없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족속들이죠. 이렇게 밤이 지나고 남자는 속쓰린 아침을 맞이 합니다. 꿈인지 아닌지 모를 단편적인 기억들을 주머니속 영수증을 통해 끼워 맞춰 봅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집어 듭니다. 핸드폰 속의 통화 목록을 확인 합니다. 남자는 반쯤 미쳐 괴성을 지르며 날뛰기 시작합니다......!!!! 새벽2시반에서 3시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남자는 번개같은 속도로 씻고 옷을 차려입고 쓰린 속을 부여잡고 그 여자에게 갑니다. "그댈 위해서 난" 은 이 이야기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Executive Producer 전귀언 Vocal Directed By Kiki Back Chorus 전창영,곽지웅, Kiki Ukulele Kiki Piano 이용웅 Contrabass 최성환 Drum&Percussion 곽지웅 Trumpet 김예중 Mixed By 김기락 Mastering By 김기락 Recording Studio Banana Record, Escrow Ent Art Director & Designer 이미선 Photographer 하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