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얼마전 온라인상에서 한 ucc 동영상이 1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동영상속의 주인공은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백인청년 셰이 베일리프(Shay Bailiff/21세) 동영상에서 그는 러브홀릭의 노래 '화분'을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한국어로 노래했다. 사실 셰이는 그 전에도 강타의 상록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능숙한 한국어로 불러 수십만에 달하는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들어 한국노래를 부른 외국인들의 UCC 동영상들이 종종 화제가 되고있지만 셰이의 경우는 좀 특별하다. 그는 이미 미국에서 thursdaynight 이라는 로컬밴드의 보컬 겸 기타를 맡고있는 프로 뮤지션이다. 더우기 그는 아직 한국에 한번도 와보지 않은채 독학으로 한글을 익혔다는 점이 특별하다. 고등학교시절 한국친구들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한글을 익히고 한국노래도 부르기 시작했다고한다.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이 뮤지션에게는 벌써부터 열혈팬들이 생겨 자발적인 팬카페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있다. 셰이는 이달 중 한국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구피디와 함께 싱글앨범 항해(Odyssey)를 발매한다고한다. 구피디 작사,작곡의 항해는 한국어, 영어, 어쿠스틱 이렇게 3가지 버전이 수록되며 백인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적인 셰이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영미권 스타일의 기타사운드와 동양적인 멜로디가 잘 조화된 곡의 성격상 해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있어 조만간 북미지역에서의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두 뮤지션은 온라인상에서 처음 서로의 음악을 듣고 매료되었으며 함께 앨범작업을 해보기로 뜻을 모아 수개월동안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각자의 작업실에서 녹음한 파일을 교환하며 녹음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현실세계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두 사람의 앨범작업은 인터넷과 첨단디지털기술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두 사람은 더 나아가 정규앨범까지 발표하기로하고 곡작업을 시작했다고. 셰이는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주할때 가장 행복하며 하루 빨리 한국팬들 앞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