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김태원’과 가수‘이현’ 디지털 싱글 [항해일지] 발매! 개그맨 김태원과 가수 이현이 만났다. 김태원과 이현의 첫 콜라보 곡인 [항해일지]는 꿈을 향해가는 긴 기다림, 그리고 고난의 끝없는 시간을 ‘ 같은 배를 타고 가는 항해 ’ 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김태원과 이현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친구의 이야기이다. 얼핏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고향 선후배부터 이어진 10년지기 우정의 관계. 연예인이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후 긴 연습생 생활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견뎌온 두 사람. 실제로 복면가왕에서 출연자와 패널로 우연히 만난 이들은 서로의 꿈과 무명시절을 생각하며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신바 있다. 이들의 뜨겁고도 시린 청춘의 이야기에 가요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콜라보를 추진하였고 김태원의 앨범에 이현이 피처링을 하게 되면서 그들의 작은 꿈 하나가 성사 되었다. 계절에 어울리는 발라드넘버인 [항해일지]는 태연의 ‘들리나요’, 버즈의 ‘가시’ 등을 작곡한 이상준이 맡고 이들의 사연을 들은 작사가 이영준과 신예 김범식이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기분 좋은 웰메이드 느낌의 팝 발라드 곡으로 전주 없이 툭 하고 나오는 김태원의 보이스를 시작으로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이현의 무르익은 테크닉이 돋보이는 곡이다. [항해일지]는 오롯이 그들만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뜨겁고 시린 청춘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