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억겁의 시간을 보냈다. 우린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안정감에 지금의 나는 온전하다고 생각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의 안일한 생각과 너의 좁은 보폭은 한참이나 남은 거리를 도무지 좁힐 수 없었다. 나는 지금 너무나 온전한 상태라 사랑을 하고 싶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사랑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 이 시간이 오래 가지 않을 것만 같아, 나의 완전함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해 [Credit] 작사: 이현준 작곡: 이현준 편곡: 이현준, 손양원 드럼: 전현욱 베이스: 고다현 기타: 이현준, 손양원 퍼커션: 이상준 녹음: 이현준, 손양원 @고라니특공대 믹싱: 이현준, 손양원 @고라니특공대 마스터링: 황현우 @고라니특공대 아트워크: 강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