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EarBooth의 두번째 싱글‘Memento는 어느 한 남자가 헤어진 연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지금의 감정을 고이 기억하고자 음악 속으로 담아낸 매개체이다. 다소 올드한 느낌의 발라드였던 이전 싱글과는 달리, 서정적인 리듬의 정교한 단순함과 좀 더 세련된 편곡을 통해 현대 대중들이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KBS ‘수상한 삼형제’, SBS ‘폼나게 살거야 등 공중파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민혁이 ‘Intro’ 나레이션에 참여하였다. 김민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서서히 옛 연인과의 추억을 자아내며, 그녀의 부재로 인한 먹먹한 감정들을 Memento의 도입과 함께 만들어 내고 있다. 타이틀인 ‘2년 전 오늘 그리고 오늘’은 오직 Large의 보컬, Medium의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져 EarBooth의 솔직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가장 잘 만나 볼 수 있다. 남자의 회상이 주를 이루는 이 곡은 노래가 진행됨에 있어 그녀와의 시작, 행복했던 순간, 그리고 이별 후의 고조된 감정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으며, 남자의 현재 심정을 진솔한 보컬 목소리와 섬세한 피아노연주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포인트마다의 보컬 숨소리는 이 노래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한편, Free가 연출하고 대학로 등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강연정’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도 곧 발매 될 예정이다. 세번째 트랙인 ‘거짓말’에선, 헤어진 아픔으로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쓸쓸한 감정들이 가사로써 잘 표현되어 있다.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주된 연주와 솔로, 그리고 후반부에 배우 김민혁의 랩이 가미되면서 곡에 세련미를 더하고 있으며, Medium의 노련한 편곡과 함께 이번 싱글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