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적시는 두 사람의 이야기 모든 사랑에는 사연이 있다.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는 두근거림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멈출 수 없는 열정으로 사랑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랑은, 추억이라는 이름을 남기고 없어진다. 그 추억이라는 이름의 사랑은, 가끔씩 우연히 나를 찾아와 내 마음을 적신다. 이다현의 첫 싱글 ‘하루종일’ 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음직한 이야기이다. 이다현은, 너무 아픈 나머지, 한참을 억지로라도 잊고 지냈던 사랑, 그 사랑이 생각난 하루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우리를 각자의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담담하고 진솔 하기에, 오히려 너무 슬픈 이다현의 목소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추억이 주는 두려움과 떨림,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일까? ‘하루종일’은 평범한 이별노래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오늘 밤, 이다현의 노래를 들으며 그 사람과 당신만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Produced by ADAMA Composed by 김형열, ADO Lyrics by 이다현 Arranged by Ordinary people, ADO, 김형열, 박상욱 Piano by 김형열 Electric Guitar by ADO Acoustic Guitar by 박상욱(데일리노트) Bass by 유신 Drums by ADO Strings Arranged by 김형열, ADO Mixed by ADO Mastered by Ordinary people, ADO Photograph by 이진규(Jin Lee) Illustrated by 김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