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비로소 처음 발표하여 더욱 감격적인 음반! ‘한결’의 [나이대로 가는 열차] 5살 때 호적이란 악기로 처음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트럼펫을 불었다. 중학시절엔 밴드부가 없어 고등학교 형들과 함께 밴드부 생활을 했었고, 고등학생이 되어선 동급생을 지도하는 선생의 길을 걷기도 했다. 군대에서도 음악 속에서 살았고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 청년시절에 서울에서 그룹 활동을 하였고 모친의 병환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1983년 삼척에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큰 재물을 얻었지만, 어린 나이에 사업의 성공은 그리 오래 지키지 못하고 실패란 큰 고배의 잔을 마시게 되었다. 한번 기울어진 가세는 쉽게 올라서지 못하고 삼척시, 동해시에서 사업을 벌여보았지만, 번번이 실패를 거듭되고 십여 년이 넘게 실패를 반복하다 보니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마음을 추슬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고 마르첼을 운영하면서 노래 교실의 강사와 색소폰 레슨도 하게 되었다. 지천명의 나이에 연주자로 음악가로 살아왔었지만 삶이 고단하여 비로소 음반을 발표하게 되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라 감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