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막 오른 <나는 가수다 시즌 3>! 최고의 무대, 최고의 음악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나는 가수다 3’는 “역시 나가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장악했다. 1회 예비경연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선보인 6명의 가수들이 본격 경연이 시작되는 2회에서는 ‘내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동균은 발표 당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故김현식의 ‘내사랑내곁에’를 선보였다. 김현식의 유작앨범 수록곡으로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1991년 골든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 한 곡이기도 한다. 하동균은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미니멀한 무대를 연출하였으며, 명곡 그대로의 느낌을 살려 단출하지만 하동균의 깊은 음색을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스윗소로우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마법의 성’을 직접 편곡하여 열창했다. ‘마법의 성’은 당시 7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더 클래식’을 스타 반열에 올린 곡이다. 마치 동화 같이 아름다운 이 곡은 스윗소로우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맑아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양파가 부른 ‘달팽이’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음악으로 대중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패닉의 히트곡이다. 양파가 가진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표현된 ‘달팽이’는 양파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들을 위로했다. 소찬휘는 박미경의 ‘넌그렇게살지마’를 90년대 명곡으로 선곡하여 90년대 최고 록보컬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90년대 나이트클럽에 온 듯한 색다른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넌그렇게살지마’는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가사가 담긴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효린은 ‘이유같지않은이유’를 부르며 화려한 혼섹션 연주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유같지않은이유’는 풍성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1990년대 대표 디바 박미경의 1집 타이틀 곡으로 “가요 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크게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박정현이 부른 ‘기억의 습작’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서비스가 불가한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