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움’의 새로운 싱글 앨범의 수록곡 “닮았네요”는 이별 후에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주위의 사물과 장소를 계속해서 연인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삶을 살고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식으로 밖에 견딜 수 없는 애절한 심정을 서정적인 피아노와 현악기 위주의 사운드만으로 표현하였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오늘… 사랑했던 사람과의 따뜻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며 눈을 감고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