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의 특별한 시도 [너의 전화] 2014년 10월 싱글 앨범 [새벽]으로 데뷔한 이후, 올해 4월 정규 1집 [스물넷]을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영이’가 드디어 신곡을 발표했다. 그 동안 서울과 광주에서 네다섯 차례의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온 ‘소영이’의 이번 신곡은 애초 기존 곡들의 색깔 그대로 기타 반주가 메인이 되는 포크 음악으로 작곡되었으나 소속사 ‘마들렌뮤직’과 함께 조금 색다른 시도를 통해 이 곡을 완전히 대중적인 스타일의 가요곡으로 탈바꿈시켰다. 힙합 음악 전문 레이블인 ‘뜨레스레코드’의 프로듀서 ‘나무’를 통해 새롭게 편곡된 이번 [너의 전화]는 기타의 어쿠스틱한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지금까지의 ‘소영이’의 곡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전자 드럼 비트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소영이’의 목소리만으로 빚어낸 풍성한 코러스가 어우러져 팬들에겐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동시에 인디와 메이저 장르를 넘나들며 ‘소영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표현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