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Performance #001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2-03-01
  • 唱片公司:SM ENTERTAINMENT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어렸을 때는 음원 사이트에서 음악을 듣기보다, TV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며 음악을 많이 들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음악 채널을 보다가 접하게 된 한 뮤직비디오. 그 뮤직비디오가 바로 블랙 비트(Black Beat)의 'In The Sky'였다. 뮤직비디오가 시작할 때 그림이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화로 만들어진 줄 알았으나, 곧 그림이 멤버의 실제로 바뀌었다. 당시 만화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그림체를 보고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만화책 <오디션>으로 유명한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볼 수 있다. 정말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다섯 남자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음악 방송에서는 '날개'라는 곡과 'In The Sky'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열심히 음악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뮤직비디오도 본 후 나중에는 급기야 앨범까지 구입해버렸다. CD가 닳고 닳도록, 앨범 커버가 다 찢어지도록 들을 수밖에 없었던 앨범. 현재도 소장 중이다. 지금은 너무나도 명실상부하게 자리 잡아 K-POP 산업을 이끄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 그런 <SM 엔터테인먼트>에도 비운의 그룹이 있는데, 그 중 한 그룹이 '블랙 비트'다. 개인적으로 2집 앨범으로 너무나 기다렸으나, 그들은 소식 없이 사라져버렸다. 이후 [SM TOWN] 앨범에서 몇 번 만날 수 있었지만, 유일하게 남은 1집 앨범만이 그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시 좋아했던 팬이었기 때문에 이 앨범이 좋다기보다, 지금 들어도 여전히 음악이 세련되었다. 트랙 1부터 트랙 13까지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는 것 또한 이 앨범의 퀄리티를 말해준다. 개인적으로는 'In The Sky', '회상', '헤어지기 전'을 추천한다. 다 좋아서 무엇을 적어야 할지 고르기가 어렵다.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다 추천할만하다. 5번 트랙 'In The Sky'는 2002년 당시에 음악 방송에서도 들어볼 수 있었던 노래다. 가사도 굉장히 예쁘고, 무엇보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풍경이 좋은 장소에 누워있는 몽롱한 기분이 들게끔 해준다. 그런 예쁜 장소를 상상하게 해준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후 듣고 싶은 곡을 다시 선택하게 될 때 빠짐없이 여러 번 들을 수밖에 없었던 곡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느낌 있으니, 한 번 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8번 트랙 '회상'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를 추억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가사를 유심히 들어보길 권한다. 멜로디도 슬프지만, 가사와 보컬의 목소리에서 애절함을 느낄 수 있다. 10번 트랙 '헤어지기 전'은 당시 나왔던 드라마 <러빙유>의 OST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음악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봤던 사람이라면,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애절한 목소리와 가사가 포인트다. 추가로 12번 트랙 '친구'도 추천한다. 당시 멤버들이 앨범에 Thanks to 적은 것을 보면, 그룹이 만들어지기까지 5년 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포기할 것 같은 순간에도 서로가 있어 의지가 되었다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들을 수 있다. 멜로디가 경쾌해서 들어보면 귀가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이 앨범이 나와서 좋아했던 그들의 미래가 계속 이어졌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블랙 비트의 '날개'라는 노래를 먼저 접했던 사람에게는 블랙 비트가 댄스 가수였다는 인식이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 1집만 내고 너무 빨리 사라진 그룹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앨범에 있는 노래를 들어보면 느끼겠지만, 발라드 또한 굉장히 잘 어울리던 그룹이다. 현재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그룹으로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여전히 그들이 남긴 음악은 당시를 추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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