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교’ 의 첫 번째 싱글 앨범 [겨울 꽃] 둘만의 기념일에 함께 찾아간 함박눈으로 덮여있던 아름다운 공원과 한 화단. 눈 속에 갇혀 추위를 견뎌내지 못하고 꽁꽁 얼어있던 꽃들을 보았다. 시간이 지나 우리의 연인 관계가 끝나고 얼마나 흘렀을까. 문득 떠오르는 내 기억 속 우리의 기념일. 그리고 우리의 옛 모습을 추억하며 다시 찾아온 그 곳.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봄을 맞이한 그 곳에선 얼어있던 꽃들마저 나를 위로해주 듯 활짝 피어있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얼어붙은 꽃 같은 존재로 내겐 왜 피질 않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작곡가 ‘준교(서준교)’ 입니다. 아직은 너무나도 많이 서툴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이 찾아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가까이서 크고 작은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첫 싱글 앨범임에도 보컬로 참여해준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 '무감각(정재원)’ 씨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작곡가 ‘준교’로서 꾸준한 앨범 제작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 솔직한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겨울 꽃]을 들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