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은 알앤피가 18번째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타이틀곡 '맴돌다'는 철없던 시절 쉽게 사랑을 시작하고 쉽게 끝내버린 그녀에게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후회하는 마음을 전하는 곡으로 2010년에 발매된 '네 주변을 맴돌아'가 원곡이다. 서령의 피쳐링으로 완성도를 더한 이 곡은 오리지널버전과 RNPlus edit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수록곡 '두렴'은 사랑을 고백하면 멀어질까 혹시라도 고백으로 인해 영영 볼 수 없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속앓이를 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2015년 4월을 시작으로 5월, 6월 연속으로 알앤피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가을쯤 그의 5집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