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혼성 팝밴드 A.Tempo(에이템포)가 3년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온다. 2012년 EP앨범 ‘꿈꾸다’로 데뷔한 에이템포는 지난 6년간 2장의 EP앨범과 1장의 싱글앨범을 발매 외에도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그 이름을 알렸다. 특히 중국의 유명 포크 뮤지션인 하샤오마의 EP앨범 ‘거짓말’의 전곡을 편곡과 프로듀싱 하였고, 중국 상하이 토마토페스티벌, 대만 락킨타이충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한국을 넘어 중화권으로 진출하여 대형 스타위주의 한류가 아닌 인디 뮤지션의 한류라는 장르를 개척,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라디오 로고송제작(TBS 달콤한밤 황진하입니다), 하이서울 로고송제작 등 밴드로서 프로듀싱, 작편곡등 실력파 뮤지션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2014년 2번째 EP앨범 ‘바라보다’ 이후 멤버들의 독립적인 활동은 그동안 ‘에이템포’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멤버 및 리더가 교체되고, 4년여 동안 함께 했던 기획사 ‘락킨코리아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 기획사 ‘락킨코리아’의 이화신대표는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에이템포의 2번째 싱글앨범인 ‘회상’은 새롭게 리더로 세워진 김주라(베이스)와 새로 합류한 박세훈(드럼)이 작사, 작곡에서부터 편곡, 프로듀싱뿐 아니라 디자인 및 유통까지 A to Z를 직접 진행하며 만들어진 앨범이다. 그 동안 작.편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던 전 리더 김태일(기타)은 멤버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서 서포터의 역할을 하였으며, 새로운 멤버 방순영(보컬)은 나이답지 않은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전의 상큼 발랄했던 이미지에서 차분하고 성숙한 이미지로서의 변화를 주는데 기여했다. 1번트랙 “스무살 그 때”는 김주라의 자작곡이다. 서른즈음에 스무살을 회상하며 쓴 곡으로 미성숙하고 어렸지만 스무살의 패기와 당당함, 그리고 반짝였던 그 때의 그 마음이 10년이 지난 지금은 마냥 그때 같을 수는 없지만 내 마음 속 어딘가에 여전히 남아있고 지금도 그 반짝이는 스무살 그 때 같다 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2번트랙 “Love is gone”은 박세훈이 친구가 프랑스 유학시절에 겪었던 사랑얘기를 자신의 해석을 담아 가사를 썼고 멜로디와 피아노 선율로 떠나간 사랑의 내용을 표현하였다.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에이템포의 싱글앨범 ‘회상’은 지금까지 이들이 보여주던 기분 좋은 에너지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활동과 삶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성숙함이 함께 묻어나는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Credit] Produced by Kim Ju Ra Directed by Kim Ju Ra, Park Se Hoon Mix, Mastered by Jo Hyung Won Art direction/Design by Kim Ju Ra Photograph by Kim Ju Ra Executive producer Kim Ju Ra - 스무살 그 때 - 작사, 작곡 김주라 편곡 김주라 김태일 피아노 최진영 기타 김태일, 오철, 김현석 베이스 김주라 신디사이저 김주라 드럼 박세훈 탬버린 김태일 - Love is gone - 작사 오뇽(박온유) 작곡 박세훈 편곡 박세훈 김주라 김태일 피아노 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