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의 OST가 전격 발매됐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전격 발매된 '나는 전설이다' OST는 극중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정은(보컬·기타)· 장신영(드럼)· 홍지민(베이스)· 쥬니(기타)로 이뤄진 '컴백 마돈나' 밴드와 천재 뮤지션으로 등장하는 이준혁 등 출연진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이재학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창작곡이자 '나는 전설이다' 타이틀곡인 ‘컴백 마돈나’는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4명의 음색을 모두 들을 수 있다. 록 버전으로 리메이크 돼 담겨진‘사랑 사랑 사랑’, ‘황홀한 고백’, ‘킬링 미 소프트리’ 등은 하루에 8시간 이상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던 김정은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극 중 김정은의 통기타 반주와 함께 처연하고도 쓸쓸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곡이라는 찬사를 받은 ‘회상’과 이준혁이 클럽에서 부른 '그대가'도 주목해야 할 곡이다. 라이브형식으로 녹음이 진행된 '회상'은 김정은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돼 한 번에 합격을 얻어냈다는 후문. 이준혁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그대가'는 이재학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인 전설희와 장태현의 테마곡이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시청률 초고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의 시간대’인 9시 시간대에도 시청률 18.1%(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월화드라마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인기만큼 OST에 대해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