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희(하비누아주)의 솔로 프로젝트 ‘쓸쓸’ 그룹 ‘하비누아주’의 곡들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밴드의 리더, 전진희의 첫 솔로 싱글. ‘디어 클라우드’의 객원 키보디스트로도 활동하며, 김꽃의 첫 미니앨범 ‘Birthday’, 이선희 15집 ‘Serendipity’ 등에 편곡자로 참여하는 등 최근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곡을 직접 노래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유난히 가슴 아픈 일이 많았던 2014년. 우리들 모두의 가슴 한구석에 아른거리는 ‘쓸쓸’을 노래한 가사는, 프로듀스를 맡은 박창학이 썼고, 절친한 선배 뮤지션 손성제, 박지만이 곡의 완성을 도왔다. 많은 사람들을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노래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또 하나의 겨울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작곡, 노래, 피아노: 전진희 작사, 프로듀스: 박창학 클라리넷: 손성제 피아노 에디팅: 박지만 믹싱, 마스터링: 김병극 아트워크: 박요셉 애니메이션: 김지수 (NEKKO-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