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oint 5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2-12-11
  • 唱片公司:GENIE MUSIC
  • 类型:EP

简介

그의 ‘정상을 향한 독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전의 주석과 미래의 주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 앨범 [5.5] 한국힙합의 시작을 알렸던 화려한 멤버 중 한 사람. 한동안 침묵하던 주석이 다시 돌아온 건 지난 2010년. 실로 오랜만에 듣는 ‘주석’이라는 이름과 그가 들고 온 다섯 번째 정규앨범은 힙합 팬들을 흥분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여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린 또 한 장의 작품을 거머쥐게 되었다. 바로 주석의 [5.5] 앨범이다. 그 동안 가요계에서 기획적으로 나왔던 무수히 많은 ‘.5’ 앨범들을 떠올려서 주석의 이번 앨범 역시 얼핏 거쳐가는 작품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앨범을 플레이 하는 순간 그것이 선입관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만큼 [5.5]는 구성과 곡의 완성도가 모두 튼실하다. 정규앨범과는 또 다른 형식으로 꾸린 미니 앨범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는 얘기다. 앨범 전반적으로 강렬한 힙합 비트와 팝_랩 성향의 곡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 가장 주목할 곡은 아무래도 최근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일리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난 널 잊었어”다. 멜로디컬한 비트와 보컬, 그리고 적당히 힘을 빼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랩핑이 끈끈하게 맞물린 세련된 팝-랩 송으로, 비트에 잘 묻어나는 에일리의 보컬과 함께 밴드 애쉬그레이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귀를 잡아 끄는 기타 리프가 곡의 맛을 더한다. 특히, 주석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가사를 통해 랩퍼만이 전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의 정석을 보여준다. 타이틀곡이 대중과 접점을 이루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다른 4곡은 보다 힙합적인 스타일로 어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서던 힙합 리듬 위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진행되는 비트 위로 랩퍼로서 커리어를 이어오며 느끼는 것들을 위트 있게 풀어낸 “5 Point 5”,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했던 보컬리스트 보니가 탄탄한 보컬을 보탠 신나는 파티 힙합 넘버 “벗어 던져”, 엠넷 [쇼미더머니] 마지막 무대에서 무분별한 언론을 비판한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후의 만찬”을 딥플로우, 스윙스, 뉴 챔프, 어글리 덕, 벤, 진돗개 등, 베테랑 랩퍼들과 신인 뮤지션들을 참여시키고 웅장한 서던 힙합 스타일로 리믹스한 “최후의 만찬 (Remix)”, 블루지한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한밤중에 술을 마시며 문득 떠오르는 잡념들을 풀어나간 가사가 돋보이는 “Midnight Liquor” 등등, 모든 곡이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최근에 완성한 “Midnight Liquor”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매끄러워지고 타이트해진 주석의 플로우와 라임을 느낄 수 있는데, 향후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한동안 힙합 팬의 뇌리 속에서 잊혀질 뻔했던 한국힙합 베테랑 주석은 지난 정규 앨범과 일련의 활동을 통해 다시 팬들의 가시권에 진입했고, 이번 미니 앨범 [5.5]로 여전히 그 중심에 우뚝 서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의 ‘정상을 향한 독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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