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 독립적인 뮤지션이라는 또 다른 하나의 ‘브랜드’가 되다. 2014년 9월, 노래 ‘Monster(몬스터)’ 깜짝 공개! 곡 제목처럼 엄청난 솔로 자작곡! 2014년 1월에 이어, 반년 만에 다시 솔로 자작곡 ‘Monster(몬스터)’로 돌아온 천둥! 첫 번째 솔로곡 ‘가지마’를 시작점으로 하여, ‘작곡돌’, ‘뮤지션돌’로 무섭게 발전하는 그의 상승세는 실로 엄청나다. 올해 1월에 발표한 솔로 곡 ‘없어(Gone)’에 이어 그의 음악성과 차별성이 더욱 돋보이는 솔로 자작곡 ‘Monster(몬스터)’는 천둥의 아티스트로써의 성장적인 면모가 보다 물씬 느껴진다. 또한 엠블랙 멤버로서의 그간 보여졌던 천둥의 음악성과 차별화된 색이 묻어난다는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Monster(몬스터)’는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을 혐오스러운 괴물. 즉, 몬스터로 여기게 될 정도의 극단적이고 집착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뉴잭 스윙을 기반으로 한 댄스넘버에 팝 비트와 일렉 기타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너 없인 죽어가’, ‘I,m not a monster’와 같은 가사는 현실 속 보편화된 이별의 일반적인 애절한 표현과는 거리가 있다. 직접적이면서도 비유적으로 차별화 되어 표현된 감정선은 천둥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다. 곡 작업에는 엠블랙의 앨범에서부터 탄탄한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프로듀싱팀 ‘청담슈퍼’가 함께 하여 더욱 빛을 발했으며, 곡 전반에서 비트감을 더해주는 기타와 베이스 세션은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 김선일이 함께 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지난 5년간의 뮤지션으로의 훌륭한 마인드와 넘치는 에너지는 천둥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꿈꿔왔던 음악적 계획을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그의 음악이 일부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거나 대중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렌디하고 색다른 음악의 해석을 통해 뚜렷하고 강렬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천둥의 음악적인 욕심은 그를 이제 ‘아티스트’라고 칭할 만 하다. 또한, 덧붙여 완전체 ‘엠블랙’의 앨범에도 높은 참여률을 보이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천둥의 모습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보여지는 다채로운 음악세계는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