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한여름밤의 악몽 OST (音乐剧仲夏夜之噩梦OST)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6-06-30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우리 것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Shakespeare의 "꿈" 뮤지컬 [한 여름 밤의 악몽 OST] 세익스피어의 주옥 같은 대사는 시대를 넘어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지만 동양과 서양, 많은 단체의 공연, 시대 차이 등은 작품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요구한다. 모든 단체들이 비슷하게 공연을 올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늘 보아오던 이국적인 이미지는 사양한다. 우리의 정서에 맞게 색깔을 입히고 우리 관객이 좋아할 수 있도록 흥겨운 형식으로 옷을 입힌다. 요정 대신 귀신이 놀고, 어색한 서양식 대사법 대신에 구수한 사투리가 농담을 건 낸다. 극의 배경은 개화기 이지만, 음악형식은 개화기에만 묶이지 않는다. 극중 해설을 맡고있는 궁중 내시 고락은 안데스 고원에서 피리를 불며 불렀을법한 노래를 술에 취해 흥얼거리고 극중 극 속의 장화홍련전은 프랑스의 거리악사들이 연주할법한 아코디언멜로디에 우리장단을 곁들여 창으로 노래한다. 음악은 모든 나라의 공통 언어인만큼 장면의 심장박동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장르에 대한 고민으로 극중 음악은 오히려 극에 더 가깝다. 극에 대한 이해가 뒤따른다면, 언플러그드 악기를 기반으로 한 담백한 뮤지컬 넘버의 특성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극중 꿈을 들여다보니 사실은 하나같이 악몽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서로 사랑하는 제짝이 뒤죽박죽 되고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는 당나귀 대갈통과 사랑에 빠진다. 또 보텀은 오베론에 의해 당나귀 대갈통이 된다. 그리고 내용 중 꿈을 꾸는 인물들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요정, 정령 따위들인데 이것은 모두 우리네 정서에서는 귀신이요, 도깨비다. 이런 꿈을 악몽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음악역시 공포스럽지만 한이 서려있고 유쾌하지만 애절하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꽉 채워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여백은 인물들의 한숨이 깃들여있고 보이지 않는 동작들로 가득하다. 뮤지컬 한 여름밤의 악몽의 넘버는 당신의 꿈과 같다. 이제 당신의 상상력이 해몽을 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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