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접근방식, 신선한 표현력. 오케이션(Okasian)의 [Reddy On Any Okasian] 작년 8월 정식 데뷔싱글[You're The One]을 발매하며 국내 힙합씬에 새로운 등장을 알린 오케이션(Okasian)이 두번째 싱글 [Reddy On Any Okasian]을 발표한다. 그동안 여러번의 비공식 믹스테입과 무료공개싱글 발표, 그리고 Deep Flow, Paloalto, Verbal Jint등의 기존 한국힙합 베테랑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조금씩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오케이션 (Okasian)의 새 싱글은 그와 같은 크루 Cohort 소속의 Reddy와 함께한 'Reddy On Any Okasian'과 그만의 독특한 표현법과 재치가 느껴지는 'Till We There' 이렇게 총2곡이 함께 묶여져 있다. 수록곡 중 하나인 'Till We There'에서 '솔직히 말해 남녀노소, 들을만한 노래는 아냐', '호불호가 갈리지'라고 말하는 그는 이번 발표작이 기존의 한국힙합씬에서는 흔히 접할수 없었던 스타일임을 암시함과 동시에 'Reddy On Any Okasian'에서는 '날 아는거는 몇명에서 끽해봤자 몇십 전혀 상관없지 내가 알아, 내 가치는'이라며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추고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그와 그의 음악이 2012년 한국힙합씬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