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의 사랑’과 ‘사랑스럽잖아요’를 발매하며 홍대 인디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계절쪼리의 새 앨범 [어른땡]! 첫 번째 곡이자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어른땡’은 청년실업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심정을 담기 위해 노력한 곡으로 가볍게 쪼리 하나 신고 편의점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는게 낙이던 한 청년이 뜨거운 시멘트 위를 기어가는 무당벌레에게 신세한탄을 하며 자신의 지나가버린 꿈 많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인 ‘네가 참 맘에 든다’는 ‘딴따라의 사랑’ 앨범의 수록됐었던 곡으로 새로운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쳐 사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이번 앨범에 다시 수록하였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찬이 피아노 연주에 참여하였고 이승환밴드의 베이시스트 김상욱이 베이스 연주에 참여한 곡이다. 사계절쪼리는 기타리스트 이상연과 싱어송라이터 조용준(소울조)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