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혼성그룹 룰라로 활동했던 김지현이 프로젝트 3인조여성그룹 <언니들>로 활동을 재개한다. '응답하라1994' 열풍으로 인해 그 시절에 활동했던 가수들, 히트되었던 노래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룰라 또한 김지현, 이상민, 채리나 3명이 모여 '청춘 나이트'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현은 전국 투어 일정으로 바쁜 일정 속에도 여자 멤버 2명을 보강 하여 3인조 그룹 <언니들> 을 만들었다. 보강된 여성 멤버는 나미(전 블랙펄 멤버), 니키타 (본명 심성미)이다. 특히 나미는 2007년 데뷔 했던 실력파 걸그룹 블랙펄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니키타는 중국 한류의 선봉 역할을 했던 가수 미나의 친동생으로 중국에서 미나와 함께 가수와 연기 활동을 했던 만능엔터테이너다. 90년대 엉덩이춤으로 모든 남성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섹시가수 김지현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나미, 여전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니키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성멤버 3명이 뭉친 그룹이라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언니들>의 데뷔 앨범은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트렌드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난 가사로 풀어냈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가진 하우스풍의 곡으로 제목은 <늙은 여우>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제 대중들에게 선보일 차례만 남았다. 콘서트 연습을 하며 예전 룰라 활동 때의 감각을 되찾은 김지현이 리더로써 멤버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혼성이 아닌 여성그룹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